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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및 예능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1 정리 — 출연진, 인물관계, 회차별 줄거리 및 결말 리뷰

by 댕댕이 관찰자 2026.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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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1 정리 — 출연진, 인물관계, 회차별 줄거리 및 결말 리뷰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1 총정리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 방영정보부터 출연진, 인물관계도, 회차별 줄거리까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2025년 12월 24일 1·2화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순차 공개되어 2026년 1월 14일 6화로 시즌1을 마무리한 작품이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된 시즌1은 공개 직후 한국, 홍콩,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에서 디즈니플러스 글로벌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고, 현빈은 이 작품으로 2026년 제6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연출은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을 만든 우민호 감독이 맡았으며, 이번 작품이 그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격동의 1970년대 대한민국. 부와 권력을 향한 야망을 품은 중앙정보부 부산지부 정보과장 백기태와, 그를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의 대결을 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제목 '메이드 인 코리아'는 우민호 감독의 전작 <마약왕> 속 주인공이 만든 마약의 브랜드명에서 따온 것으로, 이번 작품 역시 마약 산업을 매개로 한 권력의 성장기를 다룬다는 공통점이 있다.

기본 정보

항목내용
플랫폼디즈니플러스(Disney+) 단독 공개, 해외 일부 지역 Hulu 동시 공개
장르시대극, 범죄, 정치 스릴러, 느와르
시즌1 방영기간2025년 12월 24일 ~ 2026년 1월 14일 (매주 수요일)
시즌1 회차 수총 6부작
전체 기획 규모시즌1 6부작 + 시즌2 6부작, 총 12부작 시즌제 기획
연출우민호
극본박은교, 박준석 등
시대 배경1970년대 대한민국, 부산 중심
시즌2제작 확정, 1979년 시점 배경으로 공개 준비 중
시리즈는 요도호 여객기 납치 사건, 정인숙 피살 사건 등 1970년대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지만, 등장인물과 구체적 서사는 모두 창작된 허구다.

주연 배우와 배역 소개

현빈백기태 역

본작의 주인공이자 동시에 메인 빌런에 해당하는 인물. 1970년 기준 35세로, 육군 특수전 장교 출신의 중앙정보부 부산지부 정보과장이다. 어린 시절을 일본에서 보내다 1954년 부산으로 이주했고, 갑종간부후보생으로 임관해 베트남전에도 참전한 이력이 있다. 큰 키에 다부진 체격, 격투 실력까지 갖춘 인물로 그려진다. 극 초반 상관의 권력 앞에서 굴욕을 겪는 장면을 계기로 권력에 대한 욕망을 품게 되고, 이후 불법 마약거래를 발판 삼아 조직 내 서열을 뒤집어 나간다.

정우성장건영 역

부산지검 소속 평검사. 오랫동안 마약 조직 만재파를 쫓아왔으나, 이 조직이 중앙정보부의 비호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수사를 이어간다. 원칙과 집념으로 똘똘 뭉친 인물로, 윗선에 굽히지 않는 성격 탓에 동기들이 부장 승진을 바라보는 동안에도 여전히 평검사로 남아있다. 백기태와는 정반대의 길을 걸어온 대척점의 인물로, 시즌1 내내 백기태를 잡기 위한 수사망을 좁혀간다.

우도환백기현 역

백기태의 동생. 형과는 다른 방식으로 시대적 흐름 속 기회를 포착하며 자신만의 입지를 넓혀가는 인물로 그려진다.

조여정배금지 역

정치인과 고위 인사들이 드나들던 고급 요정의 접대부. 3화는 이 인물의 나레이션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자기 아들의 친부가 누구인지 밝히겠다는 협박으로 여러 정치 거물들을 흔드는 서사가 펼쳐진다. 실제 1970년대의 정인숙 피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는다.

서은수오예진 역

부산지검 여성 수사관. 본래 부산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검사 지망생이었으나, 시대적 한계로 인해 수사 업무보다는 잡무를 맡고 있다. 마약조직 두목 조만재 체포 작전을 앞두고 장건영 검사실에 새로 배속되며 극에 합류한다. 장건영이 신뢰하는 몇 안 되는 수사관 중 한 명이다.

원지안최유지(이케다 유지) 역

재일동포로 본명은 최유지. 13살 때 부모를 여의고 이케다 오사무의 수양딸로 거두어져 성장했다. 마약 사업을 크게 키워 조직의 실권을 노리는 야심을 지닌 인물로, 백기태와 손을 잡고 사업을 확장해나간다.

정성일천석중 역 · 노재원표학수 역 · 박용우황국평 역 · 강길우강대일 역 · 릴리 프랭키이케다 오사무 역

천석중은 대통령 경호실장으로 극 후반 권력 구도를 좌우하는 핵심 인물이다. 표학수는 백기태와 함께 중앙정보부에서 일하는 동기이며, 황국평은 백기태의 직속상관인 중앙정보부 부산지부 국장이다. 강대일은 극의 흐름에서 중요한 증언을 하게 되는 인물이며, 이케다 오사무는 일본 측 마약 조직을 이끄는 최유지의 양아버지다.

인물관계도

백기태 ↔ 장건영 — 시즌1 전체를 관통하는 대립 축. 백기태는 권력과 부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인물이고, 장건영은 그를 법의 이름으로 저지하려는 인물이다.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며 갈수록 첨예하게 부딪힌다.

백기태 ↔ 황국평 — 황국평은 백기태의 직속상관인 중앙정보부 부산지부 국장. 처음에는 백기태를 자신의 수하로 부리지만, 장건영에게 덜미가 잡히면서 백기태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려다 오히려 백기태에게 역공을 당하는 관계로 뒤바뀐다.

백기태 ↔ 표학수 — 표학수는 백기태와 같은 시기에 중앙정보부에 몸담은 동기로, 결정적 순간 백기태와 손을 잡아 함께 황국평을 밀어내는 데 협력한다.

백기태 ↔ 천석중 — 천석중은 대통령 경호실장으로 극 후반 백기태가 새롭게 연을 맺는 실세다. 백기태는 황국평이 남긴 비자금과 정보를 발판 삼아 천석중과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며 정식으로 중앙정보부 국장 자리에 오른다.

백기태 ↔ 최유지(이케다 유지) — 사업 확장을 위한 파트너 관계. 백기태는 마약 유통망을 넓히기 위해 일본 이케다 조직의 유지와 손을 잡고, 두 사람은 국경을 넘나드는 밀거래 사업을 함께 키워간다.

장건영 ↔ 오예진 — 오예진은 장건영이 신뢰하는 수사관으로, 장건영과 함께 백기태와 마약 조직을 추적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장건영 ↔ 강대일 — 강대일은 장건영의 수사에서 중요한 증인 역할을 하는 인물로 이야기에 얽혀든다.

배금지 ↔ 정치권 인사들 — 배금지는 고급 요정의 접대부로, 자신이 낳은 아이의 친부가 누구인지를 무기 삼아 여러 정치 거물들과 위태로운 관계를 유지한다. 이는 백기태와 장건영이라는 두 축과는 별개로, 시즌1 3화를 중심으로 당대 권력의 이면을 보여주는 또 다른 서사선이다.

최유지 ↔ 이케다 오사무 — 이케다 오사무는 최유지를 수양딸로 거둔 양아버지이자, 그녀가 언젠가 넘어서고자 하는 조직의 정점에 있는 인물이다.

회차별 줄거리

1화 · 비즈니스맨 · 2025.12.24 공개 · 53분
후쿠오카행 비행기, 그리고 감춰진 정체

중요한 거래를 앞둔 일본인 사업가로 위장한 백기태가 후쿠오카행 비행기에 오른다. 그런데 비행 도중 항공기가 공중에서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실제 요도호 여객기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 하이재킹 상황에서 백기태는 테러범들과 협상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자신의 진짜 정체를 드러내게 된다. 극의 문을 여는 이 사건은 백기태라는 인물이 위기 속에서도 냉철하게 판단하고 움직이는 캐릭터임을 강렬하게 각인시킨다.

2화 · 개의 힘 · 2025.12.24 공개 · 68분
쫓는 자와 감춰진 뒷배

부산지검 검사 장건영은 오랫동안 마약 조직 만재파를 무너뜨리기 위해 수사를 이어왔지만, 이 조직이 실은 중앙정보부의 비호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다. 장건영의 수사가 예상치 못한 곳까지 파고들자, 조직 내부에서는 이 상황을 조사하라는 지시가 백기태에게 떨어진다. 이로써 검사와 정보기관 요원이라는 두 사람의 궤도가 서서히 교차하기 시작한다.

3화 · 금지의 시대 · 2025.12.31 공개 · 65분
불법의 문턱을 넘는 자, 그리고 배금지의 협박

백기태는 직접 불법 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하고, 장건영은 중앙정보부의 은밀한 움직임을 계속 파고들며 그 실체에 조금씩 다가선다. 한편 접대부 배금지가 아들을 데리고 돌아와, 아이의 친부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은 채 정치권 인사들을 향해 은근한 압박을 가하기 시작한다. 이 회차는 배금지의 시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장기 집권을 노리는 권력층과 그 뒷배가 되어 온 중앙정보부의 어두운 과거를 함께 조명한다.

4화 · 아버지의 이름으로 · 2025.12.31 공개 · 67분
일본으로 건너간 두 사람

사업 확장을 위해 백기태는 이케다 조직의 유지(최유지)와 만나고, 두 사람은 함께 사업을 키워나가기로 손을 잡는다. 이 무렵 장건영은 백기태의 뒤를 쫓아 일본까지 건너가며 수사의 반경을 넓힌다. 국경을 넘나드는 밀거래의 그림이 구체화되는 동시에, 장건영의 추적 역시 더욱 대담해지는 회차다.

5화 · 피의 전쟁 · 2026.01.07 공개 · 61분
체포 작전과 사라진 검사

장건영은 몸집을 키워가는 백기태를 체포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대결이 격화되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폭력적으로 치닫는다. 회차 말미, 장건영이 빗속에서 갑작스레 자취를 감추고 그가 타던 자전거와 신발 한 짝만이 남겨지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며 시즌1 최대의 긴장감을 형성한다.

6화 · 한국 제작 · 2026.01.14 공개 · 81분 · 시즌 파이널
부산의 왕이 된 자

백기태는 새로운 사업 파트너를 만나기 위해 유지와 함께 베트남으로 향하고, 동생 백기현 역시 시대의 흐름 속에서 자신의 기회를 포착한다. 한편 장건영은 백기태를 잡기 위한 최후의 함정을 준비한다. 그러나 실은 백기태가 장건영을 납치해 감금해 놓은 상태였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백기태는 장건영의 항복을 받아내기 위해 그의 여동생을 간첩 혐의로 몰아 처형하겠다고 위협하며 극한의 대결로 몰고 간다. 결국 체포되는 것은 백기태가 아니라 장건영이며, 백기태는 풀려나 황국평이 앉아 있던 중앙정보부 부산지부 국장 자리에 오른다. 정의가 아닌 권력의 구조를 이해한 자가 승리하는 결말로, 시즌1은 백기태가 정점에 서는 장면과 함께 시즌2를 향한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막을 내린다.

현빈의 연기, 왜 인상적이었나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현빈이 맡은 백기태는 기존에 그가 연기해온 로맨틱하고 반듯한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인물이다. 냉혹한 야망가로서의 얼굴, 상황을 냉정하게 계산하는 눈빛, 격투 장면에서의 신체적 설득력까지 여러 층위를 오가는 캐릭터를 소화해야 했다. 비행기 납치 장면에서 여유와 냉혹함을 동시에 드러내는 초반부터, 후반부로 갈수록 권력을 완성해가는 인물의 변화를 설득력 있게 쌓아 올린 점이 특히 호평을 받았다.

이런 연기적 성취는 2026년 제6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정우성이 연기한 장건영이 정의감과 집요함으로 정면 승부를 거는 인물이라면, 현빈의 백기태는 권력의 생리를 꿰뚫어보고 그 안에서 살아남는 법을 체득해가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두 배우의 상반된 톤이 극 전체의 긴장감을 지탱하는 축이 되었다는 평가가 많다.

시즌2 소식

시즌1이 공개 이틀 만에 디즈니플러스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오르고, 3·4화 공개 이후에는 한국, 홍콩, 일본, 대만 등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시즌2는 시즌1 종영 이전부터 이미 촬영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경 시점은 1979년으로 예고되어 있다. 시즌1에서 국장 자리에 오른 백기태가 시즌2 예고편에서는 중앙정보부 차장까지 승진한 모습으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있고, 최유지 역시 양아버지 이케다 오사무의 자리를 이어받아 조직을 완전히 장악하는 흐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6부작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정확한 공개일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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